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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맛을 잡고 풍미를 살린 '냉부' 152회 역대급 레시피 대공개!

by 364kskfeaf 2025. 10. 4.

짠맛을 잡고 풍미를 살린 '냉부' 152회 역대급 레시피 대공개!

 

 

목차

  1. '냉장고를 부탁해' 152회, 어떤 냉장고였을까?
  2. 첫 번째 셰프의 솔루션: 이연복 셰프의 '간복치'
  3. 두 번째 셰프의 솔루션: 정호영 셰프의 '고래밥'
  4. 역대급 레시피의 공통된 해결 전략
  5.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셰프의 킥

'냉장고를 부탁해' 152회, 어떤 냉장고였을까?

'냉장고를 부탁해' 152회는 2017년 8월 21일에 방영되었으며, 배우 오현경 씨의 냉장고가 공개되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오현경 씨의 냉장고는 일반적인 연예인 냉장고와 달리, 굉장히 짠맛이 강한 재료들로 가득 차 있어 셰프들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특히, 젓갈류나 염장된 반찬, 그리고 강하게 양념된 장아찌 등이 주를 이루어 '짠내 폭발 냉장고'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의뢰인인 오현경 씨는 이 짠맛들을 중화시키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짠맛 해결 레시피'를 요청했습니다. 이 도전적인 과제는 두 셰프에게 냉장고 속 짠맛 재료들을 활용하면서도 전체적인 요리의 밸런스를 맞추는 고난도의 미션을 안겨주었습니다. 짠맛을 단순히 가리는 것이 아니라, 그 풍미를 살리면서도 일반적인 식사가 가능하도록 재구성하는 것이 이번 회차의 핵심 해결 과제였습니다.

첫 번째 셰프의 솔루션: 이연복 셰프의 '간복치'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는 '어머니의 손맛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짠맛을 중화한 퓨전 중식'이라는 주제로 '간복치'라는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간복치'는 오현경 씨의 냉장고 속 명란젓오징어젓갈이라는 두 가지 짠맛의 핵심 재료를 활용한 독창적인 레시피였습니다. 이연복 셰프의 해결 방법은 '짠맛을 부드러운 맛으로 감싸는 것'이었습니다.

주요 해결 전략:

  1. 부드러운 식재료 활용: 짠맛이 강한 젓갈류와 함께 아보카도두부를 사용했습니다. 아보카도의 부드럽고 기름진 맛과 두부의 담백함이 젓갈의 짠맛과 강한 향을 중화시키는 완충제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아보카도는 명란젓의 고소함을 극대화하면서 짠맛을 부드럽게 감싸는 탁월한 조합을 보여주었습니다.
  2. 화려한 향신료의 절제: 중식 특유의 강한 향신료 대신, 들기름과 같은 한국적인 향을 사용하여 전체적인 맛의 조화를 꾀했습니다. 짠맛 재료 자체가 가진 풍미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한식과 중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퓨전적인 맛을 완성했습니다.
  3. '튀김'을 통한 변신: 오징어젓갈을 다져서 튀김옷을 입혀 크로켓처럼 만들었습니다. 튀김의 고소함과 바삭한 식감이 젓갈 특유의 질감과 짠맛을 새로운 형태로 변모시켜, 젓갈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간식처럼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이 방식은 짠맛을 '주인공'에서 '속재료'로 바꾸는 혁신적인 접근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간복치'는 짠맛 재료를 고급스러운 퓨전 요리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두 번째 셰프의 솔루션: 정호영 셰프의 '고래밥'

일식 전문가인 정호영 셰프는 '건강하고 깔끔하게 짠맛을 덜어낸 일식 퓨전 요리'를 주제로 '고래밥'이라는 이름의 독특한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정호영 셰프는 냉장고 속 재료 중에서도 젓갈류김치에 집중하여, '짠맛을 새로운 형태의 맛과 식감으로 희석하고 균형을 잡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습니다.

주요 해결 전략:

  1. '단짠단짠'의 균형: 젓갈류의 짠맛을 잡기 위해 단맛을 효과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밥에 우엉단무지를 다져 넣어 짠맛을 상쇄하는 동시에, 아삭한 식감을 더하여 젓갈의 무른 식감을 보완했습니다. 특히, 이 단맛은 설탕의 인위적인 단맛이 아닌, 채소 본연의 은은한 단맛이어서 건강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2. '죽'과 '리조또'의 중간 형태: 명란젓을 활용하여 짠맛이 강한 명란을 크림 소스와 함께 끓여서 밥에 얹어내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 방식은 명란의 짠맛을 크림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으로 희석시켜, 마치 퓨전 리조또와 같은 식감과 맛을 구현했습니다. 특히, 짠맛을 '죽'처럼 묽게 풀어내는 과정은 짠맛의 농도를 낮추는 물리적인 해결책이었습니다.
  3. '산미'와 '향'으로 짠맛 분산: 짠맛이 강한 묵은지를 들기름에 볶아 사용하여 짠맛을 줄이는 동시에, 시소 잎과 같은 일식 특유의 향긋한 허브를 첨가하여 짠맛 외의 다른 풍미를 강화했습니다. 시소의 독특한 향은 미각을 분산시켜 짠맛에만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정호영 셰프의 '고래밥'은 짠맛 재료를 활용하여도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낼 수 있음을 증명하며 호평받았습니다.

역대급 레시피의 공통된 해결 전략

두 셰프의 레시피는 중식과 일식이라는 상이한 장르에도 불구하고, '짠맛 냉장고'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몇 가지 공통된 핵심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1. '유화(Emulsification)'를 통한 짠맛 분산: 짠맛의 핵심 재료인 젓갈류를 기름진 재료(아보카도, 크림 소스)나 전분질(밥, 튀김옷)과 섞어 유화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이는 짠맛이 혀에 직접적으로 닿는 면적과 농도를 낮추어 짠맛의 강도를 부드럽게 만드는 과학적인 해결 방법이었습니다.
  2. '식감'의 변주를 통한 거부감 해소: 짠맛 재료를 있는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다지거나 튀기거나 끓여서 완전히 새로운 식감으로 변모시켰습니다. 짠맛이 주는 강한 인상을 식감의 즐거움으로 대체하여, 젓갈이나 장아찌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3. '담백한 중화제'의 적극적 사용: 강한 짠맛을 이겨내기 위해 강한 맛을 더하는 대신, 두부, 아보카도, 밥, 우엉 등과 같이 맛이 순하고 담백한 재료들을 대량으로 사용하여 짠맛을 희석시키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이는 건강을 생각하는 의뢰인의 요구에도 부합하는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셰프의 킥

'냉장고를 부탁해' 152회에서 셰프들이 보여준 해결 방법은 전문적인 요리 기술이 아니더라도, 가정에서 짠맛 반찬을 해결하는 데 응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을 제공합니다.

  • 젓갈 활용 팁: '퓨전 덮밥'으로 만들기: 남은 명란젓이나 오징어젓갈은 그대로 먹는 대신, 달걀 프라이, 아보카도, 김가루 등과 함께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비벼 먹는 '퓨전 덮밥' 형태로 바꿔보세요. 젓갈의 짠맛이 밥 전체에 퍼져 농도가 낮아지고, 다른 재료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짠맛을 중화시켜줍니다.
  • 장아찌 활용 팁: '볶음밥의 감초'로 활용: 짠맛이 강한 장아찌나 묵은지는 잘게 다져서 볶음밥을 만들 때 소금 대신 간을 맞추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이 방법은 장아찌의 깊은 감칠맛을 살리면서도, 밥과 함께 볶는 과정에서 짠맛의 농도가 희석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냅니다.
  • 짠맛 중화의 황금 조합: 짠맛이 강한 반찬을 먹을 때는 반드시 생크림, 치즈, 두부, 감자, 고구마 등과 같은 전분질이나 유제품을 함께 섭취하여 짠맛을 중화시키는 것을 습관화하세요. 특히, 감자와 같은 전분질은 염분을 흡수하는 효과도 있어 일상생활에서 짠맛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152회는 단순히 짠 냉장고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한국인의 식탁에서 피할 수 없는 짠맛을 어떻게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한 역대급 회차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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